BTS 효과. 방탄소년단이 다녀간 관광지는 대박난다. BTS 경제효과.


BTS의 경제효과

BTS가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콘서트를 한 경제효과가 1조 원에 다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편주형 경영대학 교수팀은 "방탄소년단 이벤트의 경제적 효과 : 2019 서울 파이널 공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방탄소년단이 3번 콘서트를 한 직 간접 경제효과는 약 9299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콘서트를 관람함 외국인 방문객 3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서울 거주 일수, 관광 지출, 동반자 수, 서울 재방문 의사 등을 확인했고 그 결과 방탄소년단 콘서트로 외국인 18만 7000명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는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외국인 방문객의 67%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 한마디로 방탄소년단이 콘서트 몇 번 하면 올림픽 한번 개최한 수준의 효과를 불러일으킨다고 볼 수 있죠. 자랑스럽습니다. 방탄소년단 보유국 대한민국.

 

현대 경제연구원이 BTS가 데뷔 후 10년 동안 유발한 경제효과를 산출했는데, 생산유발 효과는 약 41조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약 14조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승승장구할 거로 예상이 되고 이번 앨범 블랙 스완은 이미 93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달성했죠.

 

 

BTS가 다녀가면 관광명소가 된다?

BTS 멤버들이 다녀간 한국의 여러곳들도 이미 전 세계의 아미들에겐 유명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발자취를 찾아 인증숏을 남기는 등 BTS 여행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 현상이 실로 어머어마해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입니다. 이곳은 방탄소년단이 영상화보를 촬영했던 장소로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찾아가 인증샷을 찍는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리조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BTS 멤버들은 매우 겸손하고 예의 바른 젊은이들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최근 BTS가 "본 보야지 시즌4"를 촬영하기 위해 다녀온 뉴질랜드도 관광지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본 보야지 시즌4는 뉴질랜드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BTS가 캠핑카를 몰고 뉴질랜드를 돌아다니며 캠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 프로그램인데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배경을 바탕으로 모닥불을 피우고 캠핑을 하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이 방송이 방영되자 BTS의 팬들이 찾아가기 시작하면서 유명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BTS가 다녀간 장소는 데카포, 마운트 쿡, 퀸스타운 등이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26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0 BTS 윈터 패키지 프리 뷰"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그 영상은 핀란드 국영 항공사인 핀에어를 타고 방탄소년단이 핀란드 수도 헬싱키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핀에어를 타고 비행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그려진 영상으로 인해 더욱 유명해진 핀에어는 "헬싱키는 바다를 보며 건식 사우나를 즐길수 있는 장소와 인테리어 상점과 갤러리 아티스트 스튜디오 등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고 홍보를 했습니다. 당연히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도 BTS가 다녀갔기에 관광 명소로 자리 잡는 건 당연할 듯합니다. 이처럼 BTS가 다녀간 곳들은 유명 관광명소가 되어가는 이색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올림픽을 한번 유치하는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니 각 국가들은 BTS를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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