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제 계산 방법, 의미

49재는 사람이 죽은 뒤 49일 되는 날 치르는 불교 제사 의례입니다. 장례 의식 중 하나로 고인이 죽은 후 7일마다 7번 지내는 재를 말합니다. 그러니 49제가 아니라 49재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49재를 지내는 동안에는 금기사항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음주가무, 경조사 참여, 여행, 부부관계 등이 있습니다. 그럼 49재 계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49제 계산 방법

49제는 사망일 포함 49일째 되는 날로 계산하면 사망일 기준 7주 뒤 하루 전날이 됩니다. 즉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기점으로 7주 뒤 하루 전날로 쉽게 계산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말로 이렇게 설명을 하면 헷갈릴 수도 있으니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예로 2020년 5월 18일이 돌아가신 날로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 돌아가신 날은 2020년 5월 18일 입니다.
  • 초재일은 2020년 5월 24일 입니다.
  • 2재일은 2020년 5월 31일 입니다.
  • 3재일은 2020년 6월 7일 입니다.
  • 4재일은 2020년 6월 14일 입니다.
  • 5재일은 2020년 6월 21일 입니다.
  • 6재일은 2020년 6월 28일 입니다.
  • 49재일은 2020년 7월 5일 입니다.

49재는 돌아가신 날을 포함하여 매 7일마다 7회 재를 지내며 현대에는 마지막 날 49재를 지내고 있습니다. 

49제의 유래

죽은 사람의 영혼이 49일 동안 저승에 머무르며 일곱 대왕들에게 7일째 되는 날마다 심판을 받고 49일에 최종 심판을 받아 환생을 한다 하여 심판을 받는 날에 맞춰 7번 재를 지내는 것으로 유래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49일이 되는 날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간략화되었습니다.

49재의 상차림은 일반 제사상차림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불교 의식이기 때문에 육류와 생선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현대에서는 고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더 크게 여겨 고인이 생선이나 육류를 좋아했었다면 사용을 하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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